인터넷상에 1800년대 후반 조선의 풍물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떠돌고 있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는 정해창이라는 분의 사진으로 이 분 출생이 1907년이고 1920년대 이후부터활동하신 분으로 우리나라 최초 개인 사진전을 열었던 분이라네요. 아드님이 사이트(http://www.hcchung.pe.kr) 를 개설하셔서 사진을 올려 놓고 1930년대 사진이라는 설명을 분명하게 밝혀 놓으고 공유해 주신 사진들입니다.
누군가 관심을 끌려고 의도적으로 1800년대라고 한 듯 합니다. 그렇게 돌다보니 1930년대 사진을 보면서 일제시대보다 평화로와 보인다는 감상평이 달리기도 하네요.^^
저 역시도 낚여서 신기하게 보던 중 아는 교수님의 지적에 정신차렸습니다.
교수님의 전문가적인 말씀으로는 '양산, 자전거, 시멘트 전신주, "나까오리"라 불리우던 모자, 복식 등 여러 면에서 1800년대 후반 조선시대 후기라는 추측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교수님의 지적에 출처나 찾아보자하다가 "정해창 홈페이지http://www.hcchung.pe.kr"를 방문했다가 궁궐사진과 몇가지 흥미로운 사진들이 더 있어서 올려봅니다.
집 지을때 쓰일 듯한 목재가 강에 담겨져 있고 둥 떠있는 나무에서 빨래를 해 가는 사진이 재밌네요.
아래부터는 궁궐사진 몇 장입니다.
먼저 경운궁(덕수궁) 사진으로 보이는 것들입니다.
위 사진은 석조전이 맞겠죠. 맞다치고 아래 사진도 경운궁 사진인데 성공회성당과 서울시의회가 보이고 덕홍전 영역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는 중화전 바로 동쪽에서 촬영한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경운궁(덕수궁) 길라잡이 쌤들은 보신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석어당 앞 쪽에 담이 있는 사진을 처음보게 되서 기분이 살짝 흥분된 사진입니다요.ㅎㅎ
아래 사진은 예전에 조선고적도보에서 비슷한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어느 궁궐 금천교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네요. 사진 왼편에 담을 봐서는 창덕궁 금천교는 아닌듯하고 9시 방향에 살짝 벤치가 보이는 것과 멀리 보이는 산이 있는 위치가 웬지 익숙한 느낌이 창경궁 옥천교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귀면 앞에 조각처럼 보이는 눈덮인 무엇인가 있는듯 한데 식별을 할 수 없네요. 아쉽...
아래 사진은 경복궁 사진인 듯 한데 어느 문인지 모르겠네요.
다음 사진은 창경궁 통명전 뒤쪽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연지가 보이고 연지 앞 쪽으로 지금의 잔디밭 위치에 사모지붕을 한 작은 건물이 있네요. 지금은 창경궁 대온실 뒤쪽에 옮겨져 있는 그 건물인 것 같습니다. 왜 옮겨졌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두워서 그런건지 월대 위에 드므(솥)가 보이질 않네요.
아래 사진들은 일련번호가 나란히 되어있는데 세번째 사진을 보면 뒷쪽 분이 같은 분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합니다만 연속해서 촬영한 것이라면 두분께서는 웬지 개성관광가신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ㅋ
이밖에 수원화성 사진도 있고 그렇습니다.
정해창 홈페이지 에 방문하셔서 다른 사진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상에 1800년대 후반 조선의 풍물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떠돌고 있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는 정해창이라는 분의 사진으로 이 분 출생이 1907년이고 1920년대 이후부터활동하신 분으로 우리나라 최초 개인 사진전을 열었던 분이라네요. 아드님이 사이트(http://www.hcchung.pe.kr) 를 개설하셔서 사진을 올려 놓고 1930년대 사진이라는 설명을 분명하게 밝혀 놓으고 공유해 주신 사진들입니다.

1939년 제4회 개인사진전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상단 사진의 액자속 사진 <출처 : http://www.hcchung.pe.kr >
누군가 관심을 끌려고 의도적으로 1800년대라고 한 듯 합니다. 그렇게 돌다보니 1930년대 사진을 보면서 일제시대보다 평화로와 보인다는 감상평이 달리기도 하네요.^^
저 역시도 낚여서 신기하게 보던 중 아는 교수님의 지적에 정신차렸습니다.
교수님의 전문가적인 말씀으로는 '양산, 자전거, 시멘트 전신주, "나까오리"라 불리우던 모자, 복식 등 여러 면에서 1800년대 후반 조선시대 후기라는 추측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교수님의 지적에 출처나 찾아보자하다가 "정해창 홈페이지http://www.hcchung.pe.kr"를 방문했다가 궁궐사진과 몇가지 흥미로운 사진들이 더 있어서 올려봅니다.
집 지을때 쓰일 듯한 목재가 강에 담겨져 있고 둥 떠있는 나무에서 빨래를 해 가는 사진이 재밌네요.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출처 : http://www.hcchung.pe.kr >
먼저 경운궁(덕수궁) 사진으로 보이는 것들입니다.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위 사진은 석조전이 맞겠죠. 맞다치고 아래 사진도 경운궁 사진인데 성공회성당과 서울시의회가 보이고 덕홍전 영역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는 중화전 바로 동쪽에서 촬영한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경운궁(덕수궁) 길라잡이 쌤들은 보신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석어당 앞 쪽에 담이 있는 사진을 처음보게 되서 기분이 살짝 흥분된 사진입니다요.ㅎㅎ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아래 사진은 예전에 조선고적도보에서 비슷한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어느 궁궐 금천교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네요. 사진 왼편에 담을 봐서는 창덕궁 금천교는 아닌듯하고 9시 방향에 살짝 벤치가 보이는 것과 멀리 보이는 산이 있는 위치가 웬지 익숙한 느낌이 창경궁 옥천교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귀면 앞에 조각처럼 보이는 눈덮인 무엇인가 있는듯 한데 식별을 할 수 없네요. 아쉽...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아래 사진은 경복궁 사진인 듯 한데 어느 문인지 모르겠네요.

<출처 : http://www.hcchung.pe.kr >
다음 사진은 창경궁 통명전 뒤쪽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연지가 보이고 연지 앞 쪽으로 지금의 잔디밭 위치에 사모지붕을 한 작은 건물이 있네요. 지금은 창경궁 대온실 뒤쪽에 옮겨져 있는 그 건물인 것 같습니다. 왜 옮겨졌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두워서 그런건지 월대 위에 드므(솥)가 보이질 않네요.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아래 사진들은 일련번호가 나란히 되어있는데 세번째 사진을 보면 뒷쪽 분이 같은 분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합니다만 연속해서 촬영한 것이라면 두분께서는 웬지 개성관광가신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ㅋ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출처 : http://www.hcchung.pe.kr >
이밖에 수원화성 사진도 있고 그렇습니다.
정해창 홈페이지 에 방문하셔서 다른 사진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800년대 사진이라 말에 낚인 덕분에 인터넷의 다른 옛 사진들을 검색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유심히 옛사진을 보니 이것저것 생각하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